HOSPITAL INTRODUCTION 병원소개

Memorial Room

존 시블리 박사Dr. John Rawson Sibley

어려웠던 시절 거제도민을 구휼했던 파란눈의 선각자
존 시블리 박사의 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존 시블리 박사는 1969년, 낙도 오지로 가서 의료봉사를 펼쳐보겠다는 신념으로 거제도를 찾아와 도민들을 위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총괄 보건의료서비스의 토대를 개척한 선구자였습니다.
시블리 박사는 거제 지역민들을 위해 1차 진료는 물론, 예방접종, 피임법 계몽, 보건교육, 민간 장학사업 전개 등 종합의료서비스를 뛰어넘는 지역사회 계몽사업을 헌신적으로 펼쳐나갔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의학사업이란 새로운 개념의 의료봉사를 통해 국내최초 농촌형 의료보험인 ‘거제청십자 의료보험조합’을 만들어 성공적으로 운영하였고, 73년 해외단체의 지원을 받아 당시 군청소재지에 보건지소 같은 병원을 지어 운영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거제백병원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거제도의 슈바이처, 시블리 박사의 숭고한 뜻과 헌신적인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존 시블리 박사(Dr. John Rawson Sibley, 1926~2012)

병원 탄생의 역사적 의미Historical significance of hospital birth

독일연방공화국 개신교 중앙개발원조처(EZE), 화란 기독교 원조 계획 협의회(ICCO),를 비롯한 CMC, BFDW, UK AID, SIDA등 많은 자선단체가 거제도민의 행복과 번영을 염원하는 사랑의 표징으로써 이 병원이 건립 기증 된 것이다.

Through the generous donations from Protestant Central Agency for Development Aid(EZE, Federal Republic of Germany), Interchurch Coordination Committee for Development Projects(ICCO, Netherland), Christian Medical Council(CMC), Bread for the World(BFDW), UK Aid and SIDA, this health institute stands as a finest monument of their christian love and interest in the happiness of the people in Koje islands.

1978. 11. 30